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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이었던 이삼순 씨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발인은 21일 오전 엄수되며 장지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 공원에 묻힌 남편 故 최원규 씨 무덤 옆에 영면한다. 영화 속 '누렁소' 역시 2011년 경북 봉화군 상운면 워낭소리 공원에 묻혔다.
한편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팔순 노부부와 마흔 살 소의 이야기를 그렸다. 우리나라 독립영화 최초로 누적관객수 293만 4795명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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