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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라디오스타'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극과극 텐션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남진은 자신이 '오빠의 원조'라며 "트로트의 황제라 하면 사회자한테 뭐라 한다"고 '오빠'라는 단어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남진은 트로트에서 중요한 것으로 감정을 꼽으며 "배우가 연기하듯 노래도 마찬가지다. 한 편의 영화를 3분 안에 담아내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스윙스와 윤종신은 남진의 명곡들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었다.
윤수현의 곡 '천태만상'은 초등학생들 덕에 역주행했다고. 윤수현은 "그 곡이 초등학생의 마음을 울린 것 같다. 애들이 커버 영상을 많이 올려준다"며 "중학생도 커버 영상을 올려줘서 또래들이 많이 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수현은 방탄소년단의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가요, 록, 성악, 트로트, 경극 버전으로 불렀다. 윤수현의 거침없는 에너지에 MC윤종신은 "왜 이렇게 늦게 나타났냐"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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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윙스는 은퇴 생각도 있다고. 스윙스는 "방송 중인 지 모르고 작가와 대화를 했다. '5년 뒤에 뭐할 거냐'고 물어봐서 '은퇴할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음악이 옛날처럼 재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스윙스는 "무대 설 때 예전처럼 못하겠다. 예의가 생겼다"고 자신이 철들었음을 언급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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