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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2' 엄태구가 천호진을 향한 최후의 반격을 시작하는 것일까.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도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일(19일) 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디론가 급하게 가려 하는 민철의 모습이 포착됐다. 상처투성이의 몸을 이끌고 오토바이에 오른 그는 어디로, 또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일까. 앞서 여러 번 맨몸으로 경석에게 부딪쳤다가 물러날 수밖에 없던 경험을 해왔기에, 이번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쉽지 않은 싸움이 예측된다. 방송 직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 오직 '신앙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돼버린 월추리 마을 사람들의 더욱 광기어린 집착이 포착됐기 때문. 하지만 '미친 꼴통' 민철의 사전에 절대 포기란 없었다. "형님 지금 월추리 가면 최장로인가 뭔가 그놈들한테 맞아 죽어요"라며 걱정하는 수달을 뒤로한 채, "나는 그래도 이제 끝을 봐야겠다"라는 그의 목소리는 결연하고도 단호했다. 이제 남은 것이라곤 깡과 독기뿐인 민철. 외롭고도 치열한 그의 나 홀로 구원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구해줘2' 제13회, 내일(19일) 수요일 밤 11시 OCN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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