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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왕세자를 안고 양지그룹에 파워 입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산 전과 달리 기세등등, 위풍당당해진 윤소이의 달라진 눈빛과 태도가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양지그룹 창업주인 시할아버지 정한용와 시아버지 최정우를 독대하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어 오늘(13일) 저녁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양지그룹 로비에 입성한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월을 마중 나온 양지그룹 직원들이 그녀와 아이를 향해 90도로 머리를 숙여 예의를 표하는 가운데 그 사이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시월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마치 왕세손을 안은 왕자비의 행차를 보는 듯 강렬한 포스를 풍기고 있기 때문.
이어 시아버지 최태준(최정우 분)의 사무실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시월의 모습은 달라진 눈빛만큼이나 시월의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 연인인 김유월(오창석 분)의 복수를 위해 양지가에 발을 들여놓은 시월의 야먕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울러 마지막 사진에는 손주를 품에 안고 미소를 띠고 있는 태준과 그런 시아버지를 바라보며 팔짱을 끼고 있는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어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광일과의 결혼을 허락받을 당시만 해도 태준 앞에 90도로 고개를 숙이던 그녀였기 때문. 양지가 입성과 함께 출산으로 집안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시월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장회장의 '친자 확인' 지시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시월이 모습이 공개될 예정. 이에 그녀가 어떤 의미로 양지그룹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태양의 계절' 측은 "결혼과 출산 이후 달라진 시월의 눈빛에서 유월을 위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감지할 수 있다"면서 "'친자 확인'이라는 암초를 만난 시월이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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