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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봄밤'의 로맨스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유지호는 "많이 좋아한다. 붙잡을 용기는 없고 내칠 용기는 더 없는데, 갈수록 이정인이란 여자가 더 좋아져서 큰일났다 싶다. 기석이 형과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난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라고 속으로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정인도 "사실 내가 그리는 연애 꿈꾸는 결혼이 어떤 모습인지 아직도 잘 모른다. 솔직히 당장 지호씨랑 뭘 어떻게 한단 생각 꿈도 못 꾸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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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석이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유지호와 이정인의 마음은 단단해졌다. 이정인은 홀로 권기석의 아버지 권영국(김창완)을 만나 "기석 씨와 정식으로 4년간 교제했다. 이사장님께서 절 인정하시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다. 자존심도 상하고 불쾌했다. 다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온게 아니었기 때문에 내색하지 않고 지내왔다. 저희 아버지에게 좋은 자리를 제안해주셨다는 거 감사하다. 저와 오빠의 관계는 상관없이 그런 선택을 하셨다는 거에 감사는 물론이고, 공과 사는 확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며 "저는 (권기석과)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정인과 유지호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단단하게 쌓아가는 가운데 '봄밤'은 전국기준 5.1%와 7% 시청률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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