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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13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기생충'은 개봉 14일 차를 맞은 오늘(12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740만7192명을 돌파, 역대 5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개봉한 '써니'(강형철 감독)의 736만2465명. '기생충'이 8년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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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설국열차'는 최종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 기록을 가졌다. 프랑스 내 한국영화 흥행 2위 '취화선'(02, 임권택 감독)은 31만명, 3위 '아가씨'(16, 박찬욱 감독)는 30만명, 4위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은 2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생충'은 개봉 만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취화선'과 '아가씨'의 최종 스코어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상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프리미어를 염두했을 때 '기생충'의 프랑스 최종 흥행 기록은 '설국열차'의 관객수를 압도적으로 뛰어 넘은 것은 물론 이례적인 최고 흥행 기록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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