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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러니 과몰입을 할 수밖에 없다. '선재 업고 튀어'가 미공개에 선공개까지 끝없는 '폭격'으로 시청자들을 꽉 잡아두는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주 시청층은 2049로, TV 본방송보다는 OTT와 유튜브 등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세대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상 등의 공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 이번 주 본 방송 직후 12시간 기준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네이버톡, 유튜브 언급량 역시 지난 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튜브 댓글수의 경우 전주 대비 90% 이상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언급량 역시 상승해 2023년 하반기 이후 런칭한 tvN 월화드라마 평균 대비 약 7배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 7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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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마케팅담당 상무는 "각 IP의 시청자 성향에 맞는 자체제작 콘텐츠를 양산하여 tvN 시청자 로열티를 강화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인지도와 유입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24년 상반기 tvN 드라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