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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검법남녀2' 정재영이 차주희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냈다.
은솔은 차도희를 취조했고 차도희는 "(언니는) 저한텐 유일한 친구였다. 그런 언니를 왜 죽이겠냐"고 발끈했다. 아산화질소에 대해서는 "제한된 장소에서만 취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산화질소 납품량과 입고량은 달랐고 차도희의 차에도 아산화질소가 있었다. 유력한 증거가 나오자 차도희는 "해피 벌룬 아냐"고 말문을 열었다. 차도희는 "환각 효과를 내려고 넣는 게 아산화질소다. 그걸 클럽에 팔려고 했다. 돈이 궁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차도희는 차주희의 시댁을 의심하라 했다. 차도희에 따르면 차주희의 시댁은 냉정하고 차주희를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는 곳이었다. 차도희는 "그것들 우리 언니 죽이고도 남을 것"이라 말했다.
도지한(오만석 분)은 차주희의 시동생 장호철이 이미 차를 처분했다는 말을 듣고 장호철이 있는 폐차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장호철은 이미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였다. 도지한은 그 차를 국과수에 넘겼고 마도남(송영규 분)이 감식을 진행했다. 마도남은 백범의 타살 판정은 추정이고, 동의할 수 없다며 "아산화질소는 차 내부에서 유입됐다 보는 게 타당하다. 사고사다"라고 판단했다. 마도남의 발언으로 사건은 종결됐고, 천춘자와 장호철은 안도하며 돌아갔다. 그러나 은솔에겐 무언가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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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영상은 복원할 수 없었지만 음성은 남아있었다. 천춘자는 차주희에 이혼을 종용했으나 차주희는 어떤 문서를 내밀며 돈을 요구했다. 같은 시간 백범은 장호구의 차량 조수석에서 한 여성의 타액을 발견, 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천춘자는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조사 중단을 요구했고, 도지한은 물 한 잔을 건넸다. 천춘자가 물을 마시자마자 은솔이 들어와 종이컵에 있는 DNA를 추출했다. 그러나 천춘자를 포함해 차도희, 장호구의 장모 등 모두 그 여성의 DNA와는 불일치했다.
은솔은 카페 휘핑크림에도 아산화질소가 사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은솔은 한소라가 일하는 카페를 찾아갔고, 장호구의 차량 동승자가 한소라라는 것을 알아냈다. 한선화는 기절하고 깨어났더니 장호구가 죽어있었고, 이에 무서워 도망간 것이라 진술했다. 은솔과 강동식은 장호구와 한소라가 내연관계일 것이라 의심했고, 한소라는 자신의 처방전을 공개하며 우울증 환자인 것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통하지 않자 한선화는 "불륜 맞다. 그런데 내가 범인이라는 증거 있냐. 증거 대봐라"라며 발끈했다. 백범은 차량 부검을 포기하지 않았고, 새로운 증거를 찾아냈다. 도지한은 유가족을 찾아가 차주희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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