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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사무엘, 첫 심경고백 "미국서 트레이닝中…새로운 모습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14:1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사무엘이 소속사와의 분쟁이 공식화된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사무엘은 11일 자신의 SNS에 팬덤 가넷(사무엘 팬)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갈등이 공개된 이래 첫 근황이다.

사무엘은 "전 지금 미국에 있다. 많이 놀라셨을 텐데 죄송하다"면서 "절 끝까지 믿어주시고, 절 보기 위해 기다리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고, 행복하고 좋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금 사진 찍는걸 마무리했다. 곧 공개된다.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소속사와는 별개의 활동을 준비중임을 암시했다.

사무엘은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으면서 또한번 제 실력을 좀더 상승시키고, 높게 키울 수 있는 사람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10일 "사무엘 모친과 회사의 의견 대립이 있었다. 사무엘 모친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해지) 통보를 했다"면서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이후 꾸준한 지원과 성실한 매니지먼트, 아티스트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해왔다. 어떤 부당대우도 하지 않았다.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사무엘의 어머니는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 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켰다"면서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바뀌지 않아 합법적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아있는 스케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나왔다"고 맞섰다.

특히 "해지 통보 후 상호간 협의 및 조정이 될 수 없어 5월 20일까지 소장도 접수했다. 사무엘은 트레이닝을 위해 미국에 갈 것을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 후 떠났다.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사무엘 첫 심경고백

안녕하세요. 사무엘입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고요, 가넷 여러분들께서 되게 많이 놀라셨을 텐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절 끝까지 생각하시면서 매일매일 절 보기 위해 기다리고 힘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가넷 여러분들 덕분에 되게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너무나 좋아요. 되게 긴장이 되는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방금 사진 찍는걸 마무리했고요. 곧 공개될 거라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또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으면서 또한번 저의 실력을 조금더 상승시키고 높게 키울 수 있는 사람들이랑 수업을 하기 위해서 여기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다시한번 더 감사합니다 가넷, 가넷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 순간까지 있었고 이순간까지 저를 사랑해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넷한테 정말 기다린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좋은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 이제 트레이닝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안녕. 그리고 감사합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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