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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스달에 '폭풍전야' 조짐이 드리운다!"
이와 관련 9일(오늘)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4화에서는 '와한의 전사'로 분장한 은섬(송중기)이 전의를 뜨겁게 불태우며 진격하는 가운데, 아스달로 돌아온 타곤(장동건), 아스달에 입성한 은섬, 아스달에 끌려온 탄야(김지원), 아스달의 권력을 탐하며 정치하는 태알하(김옥빈) 등이 아스달에 모두 집결, 본격적인 아스달 전쟁의 서막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개된 4화 예고편에서 은섬은 스스로 얼굴에 범상치 않은 와한족 전사의 분장을 하면서 비장한 표정으로 결의를 다지고 있는 터. "산웅 니르하를 잡아서 교환할 거야. 구하기 전엔 못 떠나"라면서 은섬은 결연한 의지를 다시금 되새긴다.
더불어 타곤을 향해 "그 계획 꼭 성공해"라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태알하의 모습 뒤로 타곤이 인산인해를 이룬 아스달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금의환향하고 있는 것. 타곤을 따라 줄줄이 묶인 채 들어오는 탄야와 와한족 일행은 엄청난 인파와 거대한 문명을 이룬 아스달의 모습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라고 있다.특히 타곤 옆에서 대제관 아사론(이도경)이 "타곤의 신성모독 죄에 대한 신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라며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와중에, 긴장한 산웅(김의성)과는 달리, 오히려 살짝 미소를 짓는 타곤의 모습이 반전을 안기고 있다. 뒤이어 "갑자기 나타난 그 자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라는 타곤의 섬뜩한 표정 뒤로 도우리를 타고 내달리는 은섬이 전사들을 창으로 공격하며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될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은섬이 와한의 전사로 비장하게 결의를 다지고 진격하면서 폭풍전야의 분위기가 드리우고 있다"며 "타곤-은섬-탄야-태알하 등 4인 모두가 아스달에 집결하면서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 지 9일(오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4화는 9일(오늘)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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