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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녹두꽃' 조정석, 흥선대원군과 만나자마자 파란 예고다.
이런 가운데 6월 8일 '녹두꽃' 제작진이 심상치 않은 첫 대면 이후, 더 의미심장한 상황에 처한 백이강과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녹두꽃' 27~28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이하응은 군주인 고종의 아버지임에도 불구, 바닥에 멍석을 깔고 양반다리를 한 채 앉아 있다. 꼿꼿한 그의 표정과 자세에서 쇄국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흥선대원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흥선대원군 앞의 경군들, 뒤에서 머리를 조아린 백성들 모습이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사진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흥선대원군은 왜 바닥에 자리를 깔고 주저앉았으며, 이를 지켜보는 백이강은 또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일까. 궁극적으로 전봉준이 흥선대원군에게 전하려고 한 서찰의 내용은 무엇일까. 단 한 장면을 포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궁금증을 남기며 '녹두꽃' 27~28회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강과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만남은 반환점을 돈 '녹두꽃' 전개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만남을 기점으로 동학농민군이 격동의 조선 속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조정석, 전국환 두 배우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막강 열연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녹두꽃' 강력한 2막을 시작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격 2막 시작과 함께 더욱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5~26회는 오늘(8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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