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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개봉과 함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호평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제대로 통했다.
'기생충'은 5일 프랑스에서 첫 해외 개봉을 시작했다. 개봉 전 이미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던 '기생충'은 프랑스에서도 첫 주 192개관 개봉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CJ 측은 "'기생충'은 프랑스 현지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음주 400개관으로 확대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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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은 특별했다.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출연 배우들은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택 역의 송강호는 "500만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며 본인의 명대사를 재치있게 인용했다. 기우 역의 최우식도 "500만 계획이 다 있었죠. 감사합니다", 기정 역의 박소담은 "저와 함께 흥행 상자를 열어보시겠습니까? 500만 감사해용", 근세 역의 박명훈은 "500만 리스펙"이라고 영화 속 본인 캐릭터들의 명대사를 센스있게 활용해 소감을 밝혔다.
촬영 일정으로 함께 인증샷을 찍지 못한 박 사장 역의 이선균은 "500만의 선을 넘어 버렸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소감을 따로 보내왔으며, 연교 역의 조여정은 "기생충 5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숙 역의 장혜진은 "500만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관객들에게 감사 마음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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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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