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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헨리가 과거의 영광 속으로 사라진 복근 되찾기에 나선다.
이어 실제 훈련을 위해 방문한 빙상경기장에서는 의도치 않은 몸개그의 향연이 펼쳐지며 한바탕 웃음이 예고된다. 캐나다인의 자존심을 걸고 패기만만한 얼굴로 빙상장에 들어선 그는 연신 빙판과 조우, 자신의 앞에 굴러들어온 퍽을 쳐내기는커녕 균형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다고.
뿐만 아니라 헨리는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에 되레 입담이 폭발하며 꿀잼을 선사한다. 자신에게 퍽을 패스하라며 소리치면서도 막상 퍽이 넘어오자 스케이트를 제어하지 못하고 홀연히 놓쳐버리는 허당미(美)를 발산한다고 해 과연 호언장담한 그의 하키 실력은 어떠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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