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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과분한 ♥감사"..진영, 6월 20일 입대→대체복무 '잠시 이별'(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6-05 18:5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B1A4 출신 배우 진영(27·본명 정진영) 어깨 부상으로 인해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진영이 오는 6월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영은 아이돌 활동 당시부터 누적된 어깨 부상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 그의 진단명은 방카르트와 상부 와순 파열 등이다.

진영은 지난해부터 현역 입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어깨 부위의 부상이 심해 결국 4급 판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수술을 대신해 재활과 주사 등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오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또한 더이상 수술을 미뤄서는 안된다는 의사의 권유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재활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 역시 현역 입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재활에 힘썼으나 결국 수술 후 대체복무 판정을 받게 됐다.


비록 원했던 현역 복무는 불가능해졌으나, 진영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다하겠다"는 진영의 뜻을 전하며 "조용한 입소를 원하는 본인 의사에 따라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영은 같은 날 팬카페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진영은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다.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한다. 다들 많이 놀라고 걱정할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직접 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 전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많은 활동 기다리는 팬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함께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함께 하자"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 우리 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다들 씩씩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로 약속하자. 저도 꼭 그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진영은 2011년 그룹 B1A4로 데뷔한 후 'O.K', 'Beautiful Target', '잘자요 굿나잇',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히트곡과 함께 활동했다.


배우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 영화 '내 안의 그놈'의 주인공으로 등장,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블루칩임을 확인했다. 진영이 출연한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주연작 '내 안의 그놈'은 일본 개봉을 앞두고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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