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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사람여행의 모토로 삼는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에는 개항의 역사가 담긴 인천으로 향한다.
이어 음악동호회 가게 60대 사장님을 만나 요양원 봉사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노래를 시작한 이후 16년간 가수 활동을 하게 된 인생스토리를 들어본다. 인천 월미도를 꽉 잡고 있다는 이 사장님은 행사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며 주말에도 동구청에서 하는 행사 MC를 볼 계획을 밝혔다. 막힘없는 애드리브로 사회를 보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자라는 이유로'를 완창하자 두 MC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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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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