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9년만에 돌아온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 4'가 반가운 친구들과 새로운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조화로 큰 재미와 진한 감동을 전해온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토이 스토리 4'가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
먼저 카우보이 모자에 손을 얹고 인사를 건네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와 언제나 강인하고 믿음직한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는 작별을 고하던 9년 전 모습 그대로 '토이 스토리 4'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2'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보핍'이 무려 20년 만에 다시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얌전한 양치기 소녀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보핍'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그녀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어깨 위의 초소형 미니어처 장난감 '기글 맥딤플즈'는 작지만 깜찍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디', '버즈', '보핍'이 한데 모인 포스터의 "안녕, 파트너?"라는 카피는 전작 '토이 스토리 3'의 가슴 뭉클한 엔딩을 떠올리게 하며 당시 울고 웃었던 관객들의 추억을 환기시킨다. 한편 장난감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시선강탈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를 비롯하여 본인이 캐나다 최고의 스턴트맨이라고 주장하는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복슬복슬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사고뭉치 만담 콤비 '더키'와 '버니'까지 '토이 스토리 4'에 새롭게 합류한 친구들의 모습은 이들과 함께하게 될 새로운 모험이 선사할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