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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하하가 SBS '런닝맨'의 9주년 팬 미팅에서 커플 무대를 선보이게 된 가운데, '런닝맨'은 변함없는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8인의 멤버들은 사촌지간으로 분해 웃음을 안겼고, 배우 임수향과 이상엽이 가문의 할머니, 할아버지로 등장해 "우리 손주는 다섯 인데, 왜 여덟명이냐"며 본격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진짜 손주와 최애 손주는 가짜 3인을 알아내야 레이스를 승리하고, 가짜 3인은 최애 손주만 아웃 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할아버지 팀과 할머니 팀으로 나눠 미션이 진행됐고, 1차 미션 '음식 이름 쿵쿵따'로 할머니 팀은 '가짜는 남자 2명에 여자 1명'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이후 미션을 통해 이광수는 이상엽과 임수향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챘고, 가짜 손주인 하하도 가려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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