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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강기영이 3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다.
강기영은 "자 곧이어 인생 2막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 여러분들은 자리에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슈트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기영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시크하면서도 행복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앞서도 강기영은 공식 석상을 통해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2년 째 만나고 있다.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8 MBC 연기대상에서는 '내 뒤에 테리우스'로 조연상을 받은 뒤 "이미 공개를 많이 했지만 더 이상 꽁꽁 숨길 수 없는 저의 여자친구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여자친구를 '나의 뮤즈'라고 표현해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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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강기영에게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009년 연극 '나쁜자석'을 통해 데뷔한 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더블유' '역도요정 김복주' '터널' '김비서가 왜그럴까'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한 강기영은 올해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는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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