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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여러분!'의 걸크러시가 더욱 강력해진다.
이 가운데, 박후자의 첫째 언니 박진희가 감옥에서 출소했다. 극 초반, 감옥에 수감된 상태로 박후자와 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던 박진희.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니 반갑다"고 자애롭게 웃는 얼굴로 등장했지만, 박후자의 도발에 "키워놨더니 위아래도 모르고 엉긴다. 한 달 후에 출소하면 가정교육 제대로 시켜주겠다"라면서 단숨에 안면을 바꿔 소름끼치는 임팩트를 남겼던 바. 출소하자마자 "양정국 의원님은 어디계시나"라며 의미심장하게 남긴 한 마디는 그녀가 '국민 여러분!'의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편 정국을 위해 박후자를 잡으려고 촘촘한 설계를 시작한 경찰 미영과 이에 맞서는 사채업자 박후자.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대표하는 두 여성 캐릭터의 쫄깃한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예상치 못한 순간 등판한 무서운 여인 박진희가 남은 2주간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국민 여러분!',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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