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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진이 미니카 장식장 몰래 반입사건으로 방송촬영 중단위기를 맞았던 '모던패밀리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 결국 아내에게 대형 장식장이 발각돼 촬영중단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VCR이 종료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비밀의 창고 숨겨뒀던 판도라의 상자에서 꺼내 바닥에 즐비하게 전시된 미니카를 보면서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내 혜선은 남편 류진이 13년동안이나 미니카를 구입했지만 창고에 보관하고 꺼내지 못했던 점, 그리고 미니카 구입내용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메모해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자신의 취미생활을 떳떳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자신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아내는 남편의 속 깊은 배려에 바닥에 전시된 미니카를 장식장에 전시를 허락하고 '혼자여행'이라는 조건을 제시한다.
결국 류진이 아내의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미니카 장식장 구입 대형사고는 원만하게 마무리됐고 가족의 도움으로 장식장에 미니카 400대 전시를 완료했다.
한편 류진 가족이 출연하는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부터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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