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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뱅커' 감사 김상중과 은행장 유동근의 '최후의 담판'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김상중이 비장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유동근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내 90도로 고개를 숙인 김상중의 모습도 포착되며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16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와 강행장의 운명을 건 최후의 담판 현장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행장의 비리에 대한 자료를 들고 직접 강행장을 찾아간 대호. 그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어 그가 준비한 마지막 한 방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어 불같이 화를 내는 강행장 앞에 90도로 고개 숙인 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대호와 강행장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의 최후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 뱅커' 측은 "오늘 방송에서 정의와 권력으로 맞붙는 대호와 강행장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며 "각자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서 대한은행의 진짜 주인은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6일) 목요일 밤 10시에 31-32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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