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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가 올 여름 시즌만 월화드라마 시간대에 예능을 편성한다.
SBS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여름 시즌 월·화요일 밤 10시 시간대에 드라마 대신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식처럼 유지되어 왔던 '평일 밤 10시 미니시리즈' 편성을 깨고, 올 여름만 한시적으로 '월화 밤 10시 예능'을 선보이는 것.
앞서 SBS는 예능 장르가 주로 편성되었던 금토 10시대에 드라마 '열혈사제'를 편성,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SBS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청자들의 미디어 소비 패턴을 반영하고, 다양한 시청권 확보 차원에서 또 한 번의 획기적 편성을 결정했다"며 "월요일과 화요일에 새로운 편성을 시도해 다양한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나볼 것이며 여름 시즌 이후에는 다시 경쟁력 있는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S가 새로 선보일 '월화예능'은 기존 미니시리즈처럼 일주일에 두 번, 총 16부작으로 편성되며 올 여름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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