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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금토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 조정석과 윤시윤이 각각 동학군과 향병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이에 제작진은 5월 10일 방송될 9,10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기서는 향병으로 징집된 이현이 총을 메고 군사들과 함께 길을 걷다가 자신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와 어머니 채씨(황영희 분)와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이현은 향병들과 다툼이 일어나는 바람에 흠씬 두들겨 맞고 말았다.
화면이 바뀌고, 이강은 전봉준을 만난 자리에서 "의병을 일으킨다고 들었다. 나도 의병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 너에겐 그리 쉬운 일이었더냐?"라는 대답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나 이제 거시기 아녀 이강이여"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면서 변모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피할 수 없는 운명 전장으로 향하는 발길', '새로운 삶의 시작 떨칠 수 없는 과거의 그림자'라는 자막도 함께 공개되면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9회와 10회는 5월 10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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