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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버이날을 맞이해 '수미네 반찬' 서울 점이 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반찬을 맡아 장동민과 장을 보러 갔다. 그러나 "맛없으면 안 낼거야. 메뉴에서 뺄거야"라고 경고해 셰프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을 도와줄 어벤져스급 특별 지원군으로 오세득, 이원일 셰프와 B1A4 산들, 공찬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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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각기 다른 사연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35년간 휴식없이 생선 장사를 하신 부모님', '어머니의 투병 생활동안 방송을 보며 요리를 한 아버지를 위해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를 맛보여 드리고 싶다'는 등 훈훈한 사연들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는 사연을 가진 손님들에 김수미는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식사 중간에 전복찜, 갈치조림 등 스페셜 메뉴가 공개됐다. 김수미가 자녀에게 미리 전화해 부모님이 드시고 싶었던 반찬을 따로 준비했던 것.
특히 송해와 송대관 역시 '수미네 반찬'을 찾았다. 송해는 "전복이 들어갔다"며 "음식이 간이 잘 맞다"고 극찬했다. 송대관 역시 꽃게탕을 맛본 후 시원한 국물맛에 만족을 표했다.
송해는 가수 유지나를 "숨겨놓은 딸"이라고 소개하며 "유지나 씨가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에게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는데, 세상을 떠나셔서 나를 아버지로 생각하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송해의 소개에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아버지와 딸'을 선보였다. 특히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버지와 딸'로 관객들에게 손님들에게 짙은 감동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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