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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너 누구니"…'세젤예' 최명길, '김소연=친딸' 눈치챘다 '눈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21:1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세젤예' 최명길이 김소연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4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이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전인숙(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대표실로 가는 강미리를 붙잡았다. 그는 "사표 내러 가는 거냐"며 "사표를 내든, 유학을 가든 나랑 이야기 하고 천천히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붙잡았다. 한태주는 "이대로 부장님 못 보낸다"며 "제 마음 말씀드리지 않았나. 장난 아니고 진심이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미리는 한태주의 손을 뿌리친 채 대표실로 향했다. 강미리는 전인숙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는 "부디 저로 인해 직원들이 불이익 당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전인숙은 "어쨌든 아쉽게 됐다. 유능한 인재를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한태주는 강미리의 부름에 달려갔다. 강미리는 "사표 냈다. 당장은 아니지만 정리되는 대로 떠날 거다"며 "혹시 나한테 다른 마음이 있으면 포기해라"고 못 박았다.

한태주는 "진심이다. 내가 그렇게 싫으냐. 내가 그렇게 미친놈이냐"며 재차 진심을 전했지만, 강미리는 "한태주씨 싫다고 한 적 없다. 그냥 내가 떠나야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더 이상 묻지 말아달라. 난 태주씨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한종수(동방우 분)은 강미리의 사표 소식에 전인숙 향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한종수는 강미리가 준비한 이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자, "누구 마음대로 사표를 내. 조만간 나와 밥 먹자"고 말했다.


이에 전인숙이 강미리에게 식사 제안을 했고, 다음날 강미리는 전인숙의 집으로 향했다. 전인숙은 "어차피 회사도 그만두는 마탕에 제대로 이야기 좀 하자"며 부모님에 대해 물었다. 강미리는 "설렁탕 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숙은 "부모님이 강 부장을 많이 자랑스러워 하시죠?"라고 물었고, 강미리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전인숙은 "너 누구니?"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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