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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첨·저녁 영업 추가"…'강식당2' 오픈 첫날부터 대박 인기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14:5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강식당2'가 오픈 첫날부터 대박을 맞았다. 약 1만 명의 시민이 '강식당2'를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식당2'는 점심 영업에 저녁 영업을 추가하고 번호표 추첨도 2차로 나눠 진행하는 등 부랴부랴 대책을 세우고 있다.

3일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영업 소식을 알렸다. '강식당2'의 오픈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이에 '강식당2' 측은 혼잡을 우려해 "가급적 대중교토을 이용해 방문 부탁 드린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식당' 대기줄 현재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끝이 보이지 않도록 늘어선 인파가 찍힌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끝없는 인파에 제작진은 또 다른 공지를 올렸다. '강식당2' 측은 "현장에 번호표를 위해 방문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추정 인원 만명 예상) 단순히 번호표를 배부하는 데만도 물리적으로 약 3~4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며 "추첨자 발표를 2차에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당초 예정이었던 영업도 점심 뿐만 아니라 저녁 영업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고, 교통혼잡 및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이날 이후부터는 인터넷 추첨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업 첫날부터 화제가 된 '강식당2'의 첫 방송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은 '윤식당'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안재현이 활약했다. 엄청난 크기의 '강호동까스', 백종원의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어진 오므라이스 등의 메뉴로 재미에 이어 맛까지 인정 받은 '강식당'은 방송 후에도 시즌제로 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계속된 화제에 제작진들은 시즌2를 기획했고, 지난해 '신서유기6' 방송 말미 날씨가 따뜻해지면 '강식당2'로 돌아오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날이 따뜻해지자 돌아온 '강식당2'는 '스페인 하숙'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는 '신서유기'의 새로운 멤버로 활약했던 블락비 피오도 합류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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