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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배우 최원영이 곧은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대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이현이 황석주를 찾아와 결정을 번복해도 좋다고 말했지만 황석주는 일구이언할 수 없다는 사대부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황석주는 백성들에게 수탈을 일삼던 백가를 처단하려 했던 인물로 부패한 세력과 사돈의 연을 맺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결정이었을 터. 강직하고 곧은 신념의 황석주의 내적 갈등이 두 집안의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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