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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미네 반찬' 어린이날 특집 셰프 대전이 펼쳐졌다.
서효림은 등장하자마자 김수미를 향해 "엄마 더 예뻐지셨어요"라고 말하며 정말 반갑게 포옹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서효림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한 작품에서 7개월 동안 함께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서효림이 첫만남에서 '최근 연인과 헤어져서 힘들다'고 속마음을 먼저 털어놨다. 그래서 나도 속마음을 얘기하면서 더 빨리 친해지게 됐다"고 전하며 실제 모녀보다 더 모녀같은 독독한 케미를 자아냈다.
먼저 재첩국은 재첩을 물에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완성됐다.
재첩전과 재첩무침도 만들었다. 재첩전에는 재첩과 케미가 좋은 부추도 함께 들어갔다. 특히 김수미는 재첩전은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첩무침은 삶은 재첩에 오이와 각종 양념을 넣고 무치면 완성됐다.
이어 봄의 전령사 씀바귀와 방풍나물을 바삭하게 튀겨낸 씀바귀튀김과 방풍나물튀김도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의 농도가 중요했으며, 나물을 밀가루에 너무 많이 묻히면 안되는 게 팁이었다. 튀김을 꿀과 레몬이 들어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양은냄비에 먹어야 제맛인 부드럽고 매콤한 김수미표 매운돼지갈비찜이 공개됐다. 생강 등이 들어간 물에 삶은 돼지갈비에 각종 양념과 채소를 넣고 양은냄비에 은은하게 끓이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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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은 스튜디오로 직접 5명의 수상자 어린이들을 초대했다. 이어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는 어린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스폐셜한 요리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대전을 펼친 것.
미카엘은 초콜릿 소스와 과일을 곁들인 크레이프를 만들었다. 최현석은 고구마, 옥수수, 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성의 재료를 넣어 피자를 만들었다. 여경래는 어린이들의 최고의 음식인 '한 알 탕수육'을 만들었다. 시식에 나선 어린이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예리한 입맛의 투표로 결정된 어린이날 특집 셰프 대전의 우승자는 여경래 셰프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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