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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주원·임시완→이민호·김수현…한류★ 제대 러시, 쏟아지는 러브콜 경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11: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주원부터 김수현까지…. 국내 뿐 아니아 수많은 아시아 팬들을 이끌고 있을 만큼 언청난 인기와 작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대표 한류 스타들이 연이어 제대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이들을 향한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믿고 보는 배우' 주원과 '연기돌의 정석'으로 불리는 임시완은 각각 지난달 5일과 3월 27일 만기전역했다. 주원과 임시완은 제대 전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크게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태도와 인성을 모두 갖춘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군에서도 신병교육대의 조교로 복무, 성실하고 귀감이 되는 군생활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전역 전부터 쏟어지는 차기작 러브콜을 받은 두 사람. 임시완은 일찌감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차기작으로 결정해 제대하자마자 '열일'에 돌입한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로 임시완은 극중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는다. 쏟아지는 시나리오들 사이에서 차기작을 고심중에 있는 주원은 오는 4월 27일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주원과 임시완을 이어 지창욱, 강하늘, 옥택연 등 다른 한류 스타들도 연이어 제대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 팬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류 쌍두마차' 이민호,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큰 사고를 당한 바 있는 이민호는 사회복무요원판정을 받고 서울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으로 오는 5월 소집해제한다. 현재 육군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김수현은 7월 만기전역 예정이다.

이민호와 김수현은 군 복무에 앞서 한류 드라마의 간판 작가라 할 수 있는 김은숙 작가와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사랑받았던 만큼 이들을 잡기 위한 드라마 관계자들의 러브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관계자들은 이민호와 김수현의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을 갖기 위해 혈안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 전체에 어필 할 수 있을 정도의 인기와 흥행력, 게다가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들이 2017년 대거 입대하면서 드라마의 '한류 스타 기근 현상'이 나타났다"며 "사실상 이들이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신드롬급 한류스타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 위해 모든 연예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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