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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9년 만에 이별한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연기 활동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한국뮤지컬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MC를 맡는 등 다재다능함을 과시해왔다.
한편 수지는 현재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중에 있으며, 영화 '백두산' 출연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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