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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2세 계획→윤상현, ♥메이비에 눈물의 진심 고백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00:36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동상이몽2'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라이머는 "새해가 되기도 했고 2세 계획도 있어서 저희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준비하러 산부인과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긴장되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긴장되지만 같이 와서 좋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긴장하지 마. 당신이 건강한 건 내가 증명해"라고 긴장을 풀어줬다.

전문의는 몇 명을 낳길 원하냐고 물었고 라이머는 "특별히 몇 명 이런 것보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고 있었던 안현모는 윤상현을 향해 "라이머의 롤모델이 윤상현 메이비 부부"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세 자매였고 남편도 세 남매였다. 그래서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한다"며 다둥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는 "저희가 나이가 있다 보니 새해가 들어 계획을 명확하게 세우기 위해 왔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43세, 안현모는 36세였다. 안현모는 "굉장히 늦은 나이 아니냐"며 걱정을 표했다. 의사는 "늦은 나이는 아니다. 40대까지도 임신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안심시켰다.

산전검사 후 담당의는 안현모에 대해 "자궁 상태도 건강하고 지금 관리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라이머에 대해선 "중성지방이 있으신 편이다. 이건 추적관찰이 필요해 보인다"며 식생활 관리를 제안했다.


한편 담당의는 정액 검사 결과로 "테스토르테론 수치도 좋고 운동성도 좋게 나왔다. 하지만 이것은 최저의 커트라인 일 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머에게 금연을 권고하며 "하루에 얼마 정도 피냐"고 물었다. 라이머는 "전자담배로 하루에 15개 정도 핀다"고 밝혔다. 결국 담당의는 "전자담배 역시 담배와 같다"며 금연 클리닉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안현모는 "라이머가 다시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그래서 제가 전자담배에 커플 사진을 붙여놨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럼 다른 거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메이비를 향한 윤상현의 숨겨둔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딸은 '유돈노미'를 요청했고, 메이비는 냉장고 모니터를 이용해 노래를 틀었다. 이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이었다. 두 딸의 귀욤뽀짝 댄스에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윤상현은 "아이들 태교를 첫째는 '쇼미더머니' 둘째는 '언프리티 랩스타'로 했다. 뱃속에서부터 노래를 들으면 움직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윤상현은 메이비가 과거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라디오를 진행했던 영상을 꺼내들었다. 메이비는 십여 년 전 본인의 모습에 "청순해"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고, 옛 생각에 새록새록 잠겼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여보, 일하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육아 때문에 쉬어야 하잖아. 그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물었다. 메이비는 그동안 라디오 DJ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 사유에 대해 육아를 들며 "아이들 덕분에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웃는 것 같다"며 현재 생활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메이비는 "육아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다. 아이들과 대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어휘들도 좁아졌었다. 근데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이런 거 했었어'라고 말해줄 수 있게 되서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메이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돌연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대체 왜 운거냐?"는 MC들의 질문에 윤상현은 그동안 아내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울먹였다.

그는 "저는 드라마도 찍으러 나가는데 와이프는 오롯이 육아만 하고 DJ 들어와도 거절하고 그러는 게 너무 미안하더라.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와이프도 저런 일을 얼마나 하고 싶어할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와이프 정말 행복하게 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장모님 생신을 맞아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부부는 장모님 생신을 맞이해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저녁식사 자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부부는 부모님이 오시기 전 현수막과 풍선 등으로 식당을 꾸며 놓고, 장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품었다.

곧이어 식당에 부모님이 도착했고, 최초로 공개된 장인어른의 호탕한 모습에 이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김우림과 꼭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김우림은 "원래 아빠처럼 턱 긴 사람이 이상형이었다"며 정겨운과 아버지가 닮았음을 인정했다. 특히, 장인어른은 불편할 수 있는 사위 정겨운을 위해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며 아껴주는 모습으로 '사위사랑은 장인어른'임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감사패를 부모님께 선물했다. 이에 결국 감동 받은 장모님의 눈가가 붉어졌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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