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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장범준이 아빠로서 뭉클한 성장을 보였다.
그런 장범준이 '슈돌'을 통해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이날 장범준은 돌아온 아내 송승아에게 "나 다시 태어났어. 난 여보가 필요한 것 같아 당신이 소중해"라고 말하며 아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아-하다 남매에게는 "너희 엄마가 최고야. 엄마 같은 사람 없어"라고 말해 아내 송승아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엄마 껌딱지'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엄마를 좋아하던 막내아들 하다의 변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깜짝 진행한 애정도 테스트에서 하다가 고민하지 않고 장범준에게 달려가 와락 안겼기 때문. 장범준과 함께하며 아빠의 진심 어린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듬뿍 느낀 하다가 이런 반전을 이끌어낸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에 장범준은 활짝 웃으며 좋아했고 송승아는 당황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차트를 올킬한 장범준의 신곡 '당신과는 천천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진솔한 노래로 차트를 점령한 가족사랑꾼 장범준. 이처럼 달콤한 노래와 기타 연주로 가족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언제든지 아이들을 위해 달려가는 든든한 슈퍼맨 장범준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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