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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시청률이 폭발했다. 수도권 시청률 20.3%(이하 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전국 시청률 18.1%, 2049시청률 10.1%로 지난 주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수도권 시청자수도 최고치를 경신한 249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이 서로 마음을 열고 진짜 공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기지를 발휘, 황철범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김해일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김해일과 함께 다니며 조금씩 변화했고, 김해일은 그에게 처음으로 돌아가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구대영은 과거 후배의 일로 인해 묻어뒀던 용기를 꺼냈고, 스스로 마음을 돌려 김해일의 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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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쫄깃한 긴장의 순간에도 빵빵 터지는 김남길과 김성균의 코믹 연기는 폭소를 유발했다. 갑자기 별장에 들이닥친 구담구 카르텔에 의해 들킬 위기에 처한 김해일과 구대영. 두 남자는 몸으로 무언의 대화를 나누며 티격태격했다. 이들의 대화를 궁서체 자막으로 넣은 신박한 연출도 웃음을 더했다.
방송 말미 김해일과 구대영은 박경선(이하늬)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온 박경선과 마주한 것. 김해일은 구대영이 준 행운의 다시마 한 조각을 날려 박경선의 시선을 분산하려 했지만, 결국 박경선에게 들키고 말았다. 도둑으로 위장한 구대영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려는 박경선, 그런 박경선의 목을 가격해 기절시키는 김해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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