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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마무가 카자흐스탄 보이그룹과의 듀엣무대를 꾸몄다.
'중앙아시아 국민 아이돌VS댄스 동아리 교환학생'의 립싱크 무대를 보며 모두 "눈빛은 아이돌 눈빛이다"라고 극찬했다. 마마무는 "1라운드 때 고민을 했는데 너무 반전이다"라며 추리에 힘들어 했다. 이상민은 "립싱크 내내 한 명이 유독 음치인 것 같다"라고 지적했고, 마마무 역시 "가운데 분이 음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마무는 '여의도 증권맨VS양복점 젠틀맨'의 무대에는 '만장일치'로 음치임을 밝혔다. "음치 무대가 나올 때 눈을 감으셨다"라며 "이 노래가 제 노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립싱크 무대가 끝난 후 마마무는 1번 '국악 심청이VS음치 장금이'와 4번 '여의도 증권맨VS양복점 젠틀맨'를 미스터리 싱어를 꼽았다.
1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문별이 유독 '음치'라고 주장했다. 화려한 무대 셋팅에 문별은 "준비만 거창한거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알고보니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심청이 실력자인 '김우정'이었다. 그는 직접 작사 작곡한 국악가요 '작야'를 불러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문별은 90도 인사로 사과를 했고, 멤버들은 "노래를 찾아보고 싶었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마마무가 만장일치로 꼽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눈빛교환에서 '실력자' 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문별은 "백(back) 버튼 없나요"라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진실의 무대가 펼쳐졌고, 그는 음치인 양복점 젠틀맨 '문태연'이었다. 마마무는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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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의 단서'를 모두 들은 마마무는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고, 그는 배우로 캐스팅 됐던 전 육상선수이자 봅슬레이 선수인 '강한'으로 음치였다. 그는 어린시절 보육시설에서 자랐고, "어머니께서 이 방송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3번 미스터리 싱어와의 듀엣을 선택했다. 이에 음치인 줄 알았던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동탄 반도체 공장 김경호 '이강우'로 마마무에게 시원한 샤우팅을 보냈다. 이강우 씨는 "제가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까 아내가 집에 방음 부스를 만들어줬다"라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며 "죽기전에 부활 보컬로 들어가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듀엣무대에서 실력자임을 드러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보이그룹 'Ninety One'으로 5명의 완전체로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멤버 중 진짜 국회의원이 있었다. 그는 "팬들 덕분에 뽑혔다"라며 "청년들의 이야기를 정부에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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