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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용왕님이 보우하사'의 주역들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금보라는 "결혼 두 번 한 게 자랑스러워 본 적은 드문데 제가 여기서 경쟁력이 제일 나은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은 "그럼 지금부터 바짝 노력해서 두 번 가겠다"라고 받아쳤다. 금보라는 "아무나 가는 줄 알아 두 번을?"이라고 응수했다.
금보라는 악역 연기 팁에 대해서 "머리가 쥐가 나도록 대본을 보고, 혀에 쥐가 나도록 대사를 연습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보라는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하게 되면 여유가 생긴다. 대사를 숙지 안하면 여유가 없다"며 대본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재희는 조안에 대해 '남한테 싫은 소리를 전혀 못하는 천사'라며 "조안의 성격이 되게 착하다 처음엔 립서비스인 줄 알았다 지난 10월부터 촬영을 하고 있는데 변하지 않는다. 천성이 착해서 좋은 말 해주려고 노력하고 좋게 보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조안은 "제가 상처 주는 걸 싫어한다"며 "그래서 칭찬을 좋아하긴 하는데 없는 말을 지어내지는 않고 있는 걸 찾아낸다 없는 걸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재희는 아내 덕분에 꿀피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피부가 예민한 편이다. 아내가 알려주는 세안 법인데 수분크림으로 클렌징을 한다. 몇 번 반복해서 한 후, 깨끗한 면수건으로 닦으면 마무리. 뾰루지가 나는데 아내 세안법 이후 뾰루지가 한번도 안 났다"라고 설명했다.
조안은 재희의 큰 장점으로 잘 생긴 외모를 꼽았다. 조안은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촬영장에서 조니 뎁으로 통한다"고 밝혔다. 재희는 조안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민은 재희에 대해 "만나자마자 연예인 같았다. 이야기를 좀 하고 있는데 대화를 하고 좀 바뀌었다. 약간 초딩 같은 면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민은 비스에서 아내의 임신 사실을 최초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결혼 생활 2년 반 만에 소중한 아이를 갖게 된 김형민은 영상 편지를 통해 그동안 고생했던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민은 "시유야 고생 많았지? 한 평 살림이지만, 우리에게 아이가 생겨서 감사하고 고맙다. 우리 힐러 잘 태어나줬으면 좋겠다. 강아지까지 우리 네 식구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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