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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복자들'에 엄청난 대식가 테이와 SF9의 찬희가 공복에 도전했다.
특히 SF9 멤버들은 공복 실패시 공약으로 "눈썹밀기 어때"라며 살벌한 공약을 말해 찬희를 놀라기했다. 또 찬희와 함게 공복을 하기로한 다원은 "난 바이킹도 무서워하는데 번지점프로 하자"며 강력한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찬희는 SF9 멤버들과 숙소 생활 중에 어려운 것이 없냐는 질문에 "어느 날 옷을 갈아입는데 한 멤버가 '어? 이거 내 속옷인데'라고 했고 그 옆에 있던 다른 멤버도 '어 그거 내 속옷 인데'라고 말했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희는 숙소에서 초콜릿을 먹을까 말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멤버들의 치킨 먹방 중 가위로 치킨을 자르는 모습 등을 보이며 진정한 공복 밀당을 보였다.
테이는 원래 남들보다 많이 먹는 식습관과 요식업에 들어서며 찐 20kg를 감량하지 못해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며 공복 도전 이유를 밝혔다.
테이는 절친 찬형과 함께 공복 전 논스톱 만찬을 즐기며 남다른 대식가의 위장 스케일을 뽐냈다. 테이는 탕수육+짜장+짬뽕 세트를 시키더니 "이건 내 것"이라고 말해 사장님을 놀라게 했다 특히 사장님은 "그냥 짬뽕이랑 짜장면만 드시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탕수육+짜장+짬뽕 세트'를 다 먹은 모습을 본 찬형은 테이를 위해 짜장면 한 그릇을 더 시켰고, 사장님의 배려로 곱빼기 짜장면으로 나온 음식까지 완벽하게 비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 테이는 "나이가 들수록 살 빼려는 의지가 약해진다"고 고백했고, 친구 찬형은 "너 예전에 살 뺀다고 오이 사왔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테이는 "그때 오이랑 고추장을 먹기 시작했는데 고추장 한 통을 다 먹었다. 먹고 보니 3000kcal더라"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이후 테이와 찬형은 동네 PC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테이는 PC방에서 바로 핫도그와 음료들을 시켰고 "스무디를 마시고 있어도 목이 마를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도착한 테이는 "입맛이 없어.."라며 의미 없는 입버릇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밥을 안 먹었다"는 친동생의 말에 행복한 미소와 함께 라면 10봉을 준비해 방금 전 했던 말과 언행 불일치 현장을 만들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라면이 끓이 전 공복 실패 공약으로 "과거 고교시절 '청산가리' 밴드 시절 모습으로 버스킹을 하겠다"고 강력한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라면을 끓이며 현란한 젓가락질과 클래식을 흥얼거리며 라면 10봉을 향한 열정적인 눈빛을 선보여 '먹아티스트'라는 별칭을 얻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준현은 대식가 테이의 영상을 보며 "나태해졌다. 우리 친구들 긴장해야한다"며 유민상, 문세윤 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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