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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현우가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헬로콘텐츠)'를 통해 진정한 '눈빛 장인'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현우는 '멜로킹' 다운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특히 하경의 장례식에서 폭풍 오열을 하는 지현우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사랑했던 아내의 얼굴로 마리(박한별 분)가 새 삶을 살기 바라는 그의 따뜻한 눈빛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현우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아내를 너무나 사랑했던 정원의 캐릭터를 더욱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지현우의 다채로운 눈빛은 앞으로 전개될 '슬플 때 사랑한다'를 향한 호기심을 더했다. 정원은 수술이 끝난 뒤 죽은 하경의 얼굴을 한 마리를 바라보고 주저앉을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벌써 정원의 매력에 빠졌다", "지현우는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눈빛을 잘 표현하는 배우", "지현우 덕분에 토요일마다 멜로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다"며 호평을 보냈다.
제작진은 "지현우는 '눈빛 장인'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매 장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는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사로잡는 마성의 배우" 라며 "앞으로 지현우가 '쫓기는 여자' 마리를 어떻게 숨겨주고, 그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지 '슬플 때 사랑한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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