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빅이슈' 한예슬 "작년 의료사고로 힘든 시간..건강 회복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3-06 14:47


SBS 드라마 '빅이슈'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한예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사진기자(주진모)와 그를 파파라치의 세계로 끌어들인 악명높은 편집장(한예슬)이 펼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혁린 극본, 이동훈 연출. 6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3.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후 복귀 심경을 밝혔다.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장혁린 극본, 이동훈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동훈 PD와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이 참석했다.

한예슬은 "대본을 받았을 šœ 너무 재밌게 읽었고 이런 기회가 온 것도 감사했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이고 착하고 러블리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엔 냉철하고 한국에서 잘 찾아보지 못한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제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은 "작년 한 해 굉장히 힘들었다. 이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나오면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거 같다"며 "사실 냉청하고 카리스마 있고 인간으로 가질 수 있는 이기적이고 나쁜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역할에 목말랐고 꿈꿔왔다. 따로 준비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원하고 품어왔던 저의 열정을 원 없이 연기하는 중이다. 현장에 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지방종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1년에 회복을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빅이슈'로 복귀를 결정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 드라마로,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 뒷편에서 벌어지는 '빅이슈 쟁탈기'를 보여준다.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 등이 출연한다.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