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박준금 "매 순간이 유쾌하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준금이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 이수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한 것.

오늘 2일(토) 한아름 컴퍼니가 공개한 사진 속 박준금은 '내 사랑 치유기'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시원섭섭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담긴 소감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준금은 "두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함께 해 온 동료분들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고 덕분에 이복으로 지낸 매 순간이 행복했다"며 "그동안 이복을 미워도 해주시고 사랑도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내 사랑 치유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함께한 동료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과 더불어 마지막 회 본방사수에 대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박준금은 '내 사랑 치유기'에서 박부한(김창완 분)의 아내이자 임치우(소유진 분)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어머니 김이복 역을 맡았다. 또한, 이복은 자신의 아들인 박전승(임강성 분), 박완승(윤종훈 분)의 성공만을 바라며, 남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욕심 많고 표리부동적인 인물이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아들 전승이 힘들어지게 되자 이미 완승과 이혼한 치우에게 찾아가 뻔뻔하게 돈까지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고, 치우가 거절하자 약오른 이복의 행패가 극에 달하며 결말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편, 박준금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내일 3일(일) 오후 9시 5분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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