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윌리엄이 꿈을 이뤘다.
나은이와 아빠는 선생님이 사오라고 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나은이는 아빠의 도움 없이도 장을 꼼꼼하게 보는 야무진 모습으로 흐뭇함을 안겼다.
이후 나은이는 미카엘 셰프에게 베이킹을 배우기 위해 찾아갔다. 미카엘 셰프는 "얼마전에 박주호 선수가 식당에 직접 와서 나은이의 베이킹 수업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베이킹을 배우기 전 나은이는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간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를 착용, 러블리한 꼬마 셰프로 변신했다. 사랑스러운 나은이의 모습에 미카엘 셰프도 "왜 이렇게 예뻐요"라며 미소 지었다. 꼼꼼한 나은이는 베이킹 수업은 물론 아드리안까지 챙기는 의젓한 모습으로 미카엘 셰프도 감탄하게 했다. 나은이는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베이킹 천재'로 등극했다.
|
이에 샘 해밍턴이 윌리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실내체험장을 찾은 것. 샘 해밍턴은 "내가 싱가포르에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윌리엄이 아빠가 슈퍼맨이라고 믿었다. 이제 윌리엄도 알 때가 왔다. 맨날 점프하고 날고 싶다고 하는데 스스로 하늘을 날 때 짜릿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 전 윌리엄은 여러 단계의 훈련을 마쳤고, 마침내 헬멧까지 쓰고 진지한 눈빛으로 한 발짝 내디뎠다. 그러나 날기 직전 윌리엄은 시속 360km 강풍 소리에 겁을 잔뜩 먹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윌리엄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한번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하늘 날기에 성공했다.
도전에 성공한 윌리엄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와 "아이 캔 두 잇!"을 외쳤다. 이어 벤틀리에게 다가가 "아가, 나 봤지? 형아 날았다. 다음에 너도 해봐"라고 자랑했다. 또 "아마 못할걸?"이라며 깨알 허세까지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
이후 봉연이는 아빠 조성모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조성모는 "그동안 1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마다 소극장 공연을 했다. 팬들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봉연이를 데리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와버렸다"며 불안해했다.
예상대로 봉연이는 아빠가 리허설 준비를 위해 노래를 부르자 "시끄럽다"며 도망 다녔다. 결국 조성모는 리허설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와 봉연이를 돌봤다. 그런 조성모 앞에 오랜 팬이 딸을 데리고 나타났다. 조성모는 "구원받은 거 같다"며 반가워했다.
조성모는 팬에게 봉연이를 맡기고, 허겁지겁 리허설을 마친 후 공연을 시작했다. 봉연이도 리허설 때와는 다르게 아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상어송이 나오자 무대에 올라 깜찍한 안무까지 선보여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
승재가 포항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는 바로 꼬마 사육사 시현이. 생후 8개월 때부터 말 사랑이 남달랐다는 시현이는 말을 타고 어린이집에 등원할 정도라고.
승재는 시현이와 함께 말들에게 먹이도 주고, 목욕도 시키면서 한층 친해졌다. 이어 승재는 처음으로 시현이의 도움을 받아 말에 올랐다. 그러나 다소 겁먹은 모습이었고, 이에 시현이는 "겁먹지 마. 할 수 있어"라고 용기를 줬다.
용기를 낸 승재는 시현이와 함께 말을 타고 바다 산책까지 나섰다. 승재와 시현이는 간식으로 과메기까지 야무지게 나눠 먹으며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