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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남다른 근육으로 제설작업 '뚝딱'…기안84의 사장라이프[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16 00:3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템플 스테이를 떠난 박나래와 사장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템플 스테이를 떠난 박나래와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 회식하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내뱉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나래는 템플 스테이에서 공양을 마치고 '차담' 시간을 가졌다. 차를 마시기 전 스님과 템플 스테이에 참가자들은 참선 시간을 가졌다.

스님은 박나래에게 환한 미소를 주문했지만 박나래는 가라 앉는 눈꺼풀을 참지 못하고 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온 우주가 나를 빨아당기는 느낌이었다. 그 무게감을 이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박나래는 9시 취침 후 새벽 4시 기상이라는 소리에 "9시에 취침해 본 역사가 없다"고 밝혀 템플 스테이 참가자들을 웃겼다.

9시 소등 후 잠을 못 자겠다던 박나래는 엄청난 코골이를 선보였고, 이를 본 한혜진은 "저 정도면 허언증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새벽 4시에 기상한 박나래는 함박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상 후 엄청나게 부은 박나래의 얼굴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침 공양에 나선 박나래는 '묵언'을 해야한다는 스님의 말에 얼굴로 모든 걸 표현하며 공양을 즐겼다. 하지만 박나래는 도토리묵을 젓가락으로 잡지 못 해 답답해 했고 결국 박나래는 숟가락으로 퍼 먹으며 "수전증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함박눈에 제설작업에 나선 템플 스테이 참가자들과 박나래는 싸리빗자루를 나눠 들었다. 이때 박나래는 스님에게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쓰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스님은 잠시 당황 해 "하하하하"라는 웃음을 남겼다.

하지만 박나래는 '근육 미녀' 포스를 풍기며 선두에서 빗자루질을 하고 나섰다. 박나래는 다른 사람들 보다 빠른 제설 작업으로 모두를 놀라겠다. 계속 된 폭설에 제설 작업은 끝이 없었다. 깨끗하게 쓸었던 눈은 다시 하얗게 쌓여 템플 스테이 참가자들을 망연자실케 했다.


이날 기안84의 사장라이프가 그려졌다. 기안84는 "일주일 6일씩 붙어있는 사무실에서 마감하는 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안84는 "저까지 사무실에 총 6명이 근무 중이다. 직원들이 있어 나눠서 일을 하고 있다. 웹툰의 퀄리티가 많이 올랐다"고 털어놨다.

또 기안84는 연말정산을 물어보는 직원에게 "누가 대신 해줄 사람은 없나"라고 귀찮아 했고, 그 직원 중 한명은 막내 사원에게 "너 혹시 수학 잘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사원은 "저 이과 나왔다"고 답했고, "이과면 수학자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한 직원이 남산타워 배경을 대충 그렸고, 그 모습을 본 기안84는 세심하게 집어가며 수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이의 웹툰이 정말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구나"라고 감탄했다. 기안84의 웹툰에는 배추의 이파리나 버스 창문에 비친 건물들까지 표현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웹툰을 그냥 넘겨가며 볼 게 아니구나"라고 감동했지만, 기안은 "독자들은 재미가 없으면 그냥 막 넘긴다. 독자들은 냉정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장 기안84는 시무실을 하며 자기반성을 하는가 하면 사'마감시간 앞당겨 납품하자'라는 사훈을 공개하며 "남들 하는 건 다하네"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회식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직원들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기안84의 건강을 생각했고, 또 같이 식사를 하지 않고 혼자 먹는 식사를 걱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안84는 이시언과 외모를 비교하는 질문에 "기안84가 더 잘생겼다"는 대답을 듣고 "오늘 하루 중에 제일 기분이 좋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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