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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블랙핑크가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미국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보이는 동안 객석 이곳저곳에서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블랙핑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연신 환호했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나자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스티븐 콜베어는 "봄에 열리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북미 투어에서 블랙핑크를 만나보라"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스티븐 콜베어는 블랙핑크와 악수를 나누고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만남을 기념했다.
이들은 방송 시작 전부터 극장 앞에 몰려 '뚜두뚜두', '포에버영', '휘파람', '붐바야' 등을 부르며 블랙핑크의 미국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더불어 생일을 맞은 로제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폴 사이먼, 릴 웨인, 두아 리파 등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이 쇼에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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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를 통해 직접 미국 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4월 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월 24일 시카고, 4월 27일 해밀턴, 5월 1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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