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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또한 "기존 판타지 드라마 속 남주인공의 초능력은 거의 신과 동급으로 완벽한 능력이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이안은 전혀 정제되지 못한 능력이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그녀석'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짚어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진영(GOT7, 이안 역)과 신예은(윤재인 역)이라는 핫한 신예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는 "박진영은 오랜 시간동안 아역 연기를 해왔고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을 정도로 배우로서 입지를 차근히 쌓아오고 있는 배우다. 특히 전작 '눈발'에서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감정 연기를 해야 하는 부분까지 훌륭히 소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신예은은 이미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10대들에게는 스타였지만 사실 나이대가 높은 제작진에게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웃음). 그런데 첫 미팅 때 만난 신예은의 마스크가 윤재인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고 처음 보는 순간 가능성을 느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느낌이 왔다. 그래서 여러 번 만나보고 더 공을 들인 배우다"라며 생생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권은 타고난 피지컬이 좋고 연기에 안정감을 가진 친구다. 김다솜의 경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최고"라며 "극 중 어린 강성모는 성인이 된 강성모보다 눈빛과 느낌으로 전달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역할인데, 조병규라는 배우가 반항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함께 갖고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김권(성인 강성모 역), 김다솜(은지수 역) 그리고 조병규(어린 강성모 역)에 대한 칭찬 역시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탄탄하고 디테일한 연출, 반짝이는 청춘 신예들의 환상 시너지를 예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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