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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고기·겨울바다"…'어서와' 핀란드 4인방, 부산에서의 '힐링 타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2-07 21:4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서와' 핀란드 4인방이 부산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부산여행기가 그려졌다.

부산에서의 둘째 날 아침, 핀란드 4인방의 아침 메뉴는 숙취를 달래기 위한 대구탕이었다. 대구탕이 마음에 쏙 든 빌레는 "나 이거 먹다 시원해서 죽을지도 몰라"라며 그릇째 드링킹 해 웃음을 안겼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맛있게 대구탕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은 "여름 같아"라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에 깜짝 놀랐다. 광안리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은 친구들은 탈의를 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바다수영을 하기 위함이었다.

빌푸는 "지난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속초에 갔다 온 거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눈앞에 펼쳐진 멋진 바다 경치를 보고 수영도 하니까 따뜻한 기분이었다"라며 속초에서의 바다수영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속초 여행 당시 페트리는 춥다는 이유로 바다 밖에서 방관했던 바. 페트리는 "이번에 친구들이 바다수영을 하면 나도 할게요"라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다로 입수한 친구들은 "물이 호수 물보다 따뜻해"라고 말하며 익숙한 듯 자유롭게 헤엄을 치며 수영을 즐겼다. 이후 친구들은 몸을 녹이기 위해 찜질방을 찾았다. 노곤노곤한 찜질 타임에 친구들은 금방 잠이 들었다.


페트리가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점심식사 메뉴는 언양불고기였다. 언양불고기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미를 위한 스페셜 메뉴였다. 주문한 불고기가 나오자, 빌푸는 "고기 굽는 소리에 빠졌네"라고 말하며 고기가 익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고기가 다 익자 친구들은 곧장 식사모드에 돌입, 무한 먹방을 선보였다.

언양불고기의 최대수혜자 사미는 그동안의 먹방과는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사미는 "내가 평생 먹었던 음식 중에 이게 제일 맛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불판에 붙어있는 고기 부스러기까지 긁어먹는 모습을 보이며 식사에 대만족했다.

점식식사를 마친 4인방은 이기대 수변공원을 방문했다. 빌푸는 한국 여행 계획 회의 중 "부산에 이기대공원이란 곳이 있다. 바닷가 산책로인 것 같다. 코스가 바로 바다 옆에 있다"며 이기대 수변공원의 산책을 희망했다. 산책로 탐방에 나선 친구들은 푸르른 바다의 풍경과 숲길을 보며 힐링 했다.


산책하던 친구들의 앞에 반갑지 않은 길이 등장했다. 지난 여행 때 친구들에게 충격적인 아픔을 선사했던 지압보도. 친구들은 굳이 걷지 않아도 될 길을 걸었고, 이후 "이 지옥에서 나가고 싶어", "난 무게가 더 나가니까 더 아파"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했다. 특히 사미는 극강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지압보도 위를 사족보행 하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안겼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맥주와 치킨이었다. 특히 친구들은 순살 치킨 한마리, 치즈가 들어간 볼, 매운맛 치킨 한 마리, 갈비맛 치킨 한 마리에 맥주 3L 까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스페셜한 주문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친구들은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부산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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