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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송민호의 어머니는 앞서 위너의 멤버들에게 "송민호는 사실 93년생이 아닌 92년생이다"라고 말해 혼란을 안긴바, 강호동이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 인터뷰에 나섰다. 송민호의 어머니는 "멤버들과 아들에게 장난을 치려고 92년생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민호 어머니는 강호동을 향해 "과거 강호동과 만나 인연을 맺을 뻔 했다"고 폭로해 강호동과 송민호를 진땀빼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테니스를 취미로 삼고 있는 송민호 어머니는 테니스 동호회에서 강호동과 인연을 맺을뻔 했다는 것. 송민호 어머니는 강호동과 송민호를 쥐락펴락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송민호 어머니의 활약이 끝난 뒤 이를 이어 받을 주인공은 다름아닌 피오였다. 피오는 송민호와 10년지기 절친으로 '신서유기'에서도 차진 호흡을 발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역시 피오는 송민호의 숙소를 깜짝 방문, BTS 토크를 가감없이 펼쳤다. 피오는 "원래 민호는 블락비로 데뷔하려고 했다. 고등학교 때 한 살 형인 지코 형에게 오디션을 봤고 함께 지코 형과 그룹 데뷔를 준비했다. 나는 그 당시 살도 많이 찌고 실력도 부족해 지코 형의 맘에 안들었고 블락비 최종 멤버에서 탈락하게 됐지만 민호는 최종 멤버로 합격했다. 하지만 이후 계약 문제로 블락비에 함께하지 못했고 결국 나는 1년간 열심히 해 블락비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민호는 BOM이란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는데 당시 블락비가 1위 후보로 오른 무대에서 데뷔하게 됐다. 지코 형과 멤버들 모두 다같이 민호의 데뷔 무대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서로 고생한걸 잘 아니까 다들 눈물이 났다"고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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