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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가 김지석과 전소민 커플의 결혼 약속을 끝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그러면서 대모도에서 5개월을 촬영하는 동안 함께 했던 동료배우들, 스태프들이 모두 가족같았다고 말했다. "한 번 들어가면 2주동안 촬영을 하니까 가족같은 분위기가 안날 수 없어요. 말이 14일이지 굉장히 길어요.(웃음) 일반적인 촬영처럼 이동도 없고요. 그냥 밥차에서 다같이 밥먹고 촬영하고 그런 것의 연속이었어요. 그렇게 동고동락을 하다보니 알수없는 유대감, 동지애 같은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항상 같은 것을 말하게 돼요. '나가면 뭐 먹을거야' '누가 제일 보고 싶어' 이런 것들이요. 이런 우리의 느낌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요."
이렇게 돈독해지니 오히려 서울에 왔을 때 스태프들이 보고 싶었단다. "이상하게 서울와 오니까 스태프들이 보고 싶더라고요. 매일 붙어 있고 밥도 같이 먹고 촬영도 같이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김지석은 근육을 위해 벌크업을 했다가 다이어트를 하는 '강행군'을 치렀다. 68㎏였던 몸무게를 72㎏까지 찌운 후 다시 지방을 빼내는 감량을 했다. "닭가슴살과 소 우둔살만 먹으면서 66㎏까지 뺐던 것 같아요. 탄수화물을 끊으니 탄수화물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알게되더라구요."(웃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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