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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뜨거운 관심 속에 출발했던 '나쁜형사'가 시청률 원상복귀 후 종영했다.
충성스러운 시청자들은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연출 3박자가 맞아 떨어질 때 가장 많이 생성되는 법이지만, '나쁜형사'는 그중 두 가지를 지켜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후반부로 다시 다가갈수록 장형민이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운 사건이 투입되는 등 시청률 원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며 최종회 직후에는 "스토리만 보강한다면 시즌2도 가능할 것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나쁜형사' 마지막회에서는 학교 폭력과 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었고, 대한민국에 진짜 정의는 무엇인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던지며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끈끈한 의리로 뭉친 신하균과 S&S팀의 완벽한 팀워크 수사는 마지막까지 사건을 완벽히 해결하며 열린 결말로 장식됐다. 특히 우태석(신하균)과 은선재(이설)가 모두 다리 밑 강으로 떨어졌지만, 우태석은 살아남았고 또 은선재도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 암시되며 엔딩을맞이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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