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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이 한성숙의 계략에 휘말려 비롯된 엇갈린 복수 후 뒤늦게 알게 된 진실에 오열하며 무너지고, 자신의 어긋난 복수에 후회하며 잘못을 되돌려 놓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복수의 칼을 숨긴 채, 한성숙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숨 쉴틈 없이 휘몰아친 구해라의 복수극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8.7%에 전국시청률도 지난주 대비 0.7 상승한 7.0을 기록,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한성숙에 철저하게 이용당했다는 사실과 태인준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이제 와 이럴 순 없다"며 절망과 죄책감에 휩싸였고, "가서 다 죽여버릴꺼야.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거야. 내가 그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내가 어떻게 그사람 한테…" 자신의 어리석음에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이에 김창수는 "이제는 누나가 돌려줄 차례다. 한성숙이 말한 제화 사장 자리 받아라. 끝까지 살아 남아서 복수해라. 멈추면 끝이다"라며 설득했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후 태정호를 찾아가 속내를 감춘 채 담담한 표정으로 "사모님이 저한테 제안 하나를 하셨다. 저 제화 사장 하겠다"고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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