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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유이에게 전과자 정체 들키나 '위기'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26 21:2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전과자라는 정체를 유이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포옹하고 있는 나홍주(진경 분), 강수일(최수종 분)을 발견하는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주는 "내 남자친구"라고 강수일을 소개했다. 그러나 장다야는 이를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 엄마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이모가 미쳤나봐. 어떻게 됐나봐"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에 나홍실은 나홍주에게 "나한테는 그냥 빵 봉사만 같이 한다고 속인 거야? 미쳤어"라며 쏘아붙였다.

나홍주는 "애가 왜 이렇게 꼬였어? 이모가 누굴 만나든지 무슨 상관이냐. 나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언니 딸 버릇이나 제대로 고치라. 어려운 사돈어른인데 못 배워먹은 애처럼. 다혜 너 어쩜 그렇게 싸가지 없어? 나 강šœ 앞에서 너무 창피하고 낯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고 혼냈다.

이에 장다야는 집으로 돌아와 김도란(유이 분)에게 화를 냈다. 김도란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라. 우리 이모 턱도 없다"며 "형님 식구들은 왜 이러나.어떻게 우리 이모를 넘보느냐. 동생은 우리 오빠한테 들러붙고. 형님 아빠, 양심 있으면 우리 이모한테서 떨어지라고 하라. 우리 이모가 돈 많은 거 알고 작정하고 꼬시는 것"이라고 독설했다.


결국 나홍주는 강수일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나홍실에게 분노해 짐을 싸서 나갔다. 나홍주는 강수일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그러나 이때 도란과 대륙 내외가 치킨을 사들고 수일을 찾았다. 홍주는 재빨리 장롱으로 숨었고, 수일은 안절부절 못했다. 화장실이 급한 홍주는 결국 장롱 밖으로 나왔다. 대륙과 도란은 깜짝 놀랐지만 곧 한자리에 모여 '치맥'을 즐겼다.



김미란(나혜미)은 나홍실(이혜숙)과 장고래(박성훈)의 대화를 엿들었다. 장고래는 나홍실에게 "저를 성소수자로 오해 했을때는 고마워서 잘 해주다가 아니란 거 알았다고 미워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화를 냈다.

김미란은 나홍실이 장고래가 성소수자라고 오해해 자신과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눈시울을 붉히며 뛰쳐 나갔다.

김미란은 소양자를 찾아가 모든 상황을 다 설명했다. 드디어 소양자는 나홍실이 돌변한 이유를 알았다. 소양자는 격분하며 나홍실의 집을 찾아가 소금을 소금을 뿌려대 나홍실을 당황케 했다. 소양자는 "야, 이 사기꾼아. 이 나쁜 여자야. 어디 귀한 내 딸을 제물 삼아? 어떻게 평생 내 딸을 독수공방 시킬 생각을 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마침 나홍실을 찾아온 딸 장다야(윤진이 분)와 오은영(차화연 분)은 소양자의 모습을 목격하며 경악했다. 나홍실은 "내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당신이 의사 사위 봤을 거 같냐"며 받아쳤다.

이에 소양자는 "나 이제 의사 할아비도 싫다. 우리 미란이 이혼시킬 거다"며 "당신이랑 장원장 사기죄로 고소할 거다. 방송국에 전화하고 인터넷에 다 뿌릴 거다. 치과는 제대로 할 수 있을 거 같냐. 각오해라. 당신이랑 당신 아들 망하는 꼴 꼭 보고 말 거다"고 선전포고 했다.

나홍실은 오은영의 조언을 듣고 소양자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 고소할 것이라는 위협에 겁이 났던 것. 김미란에 대한 태도도 확 바뀌어 눈길을 모았다.

극 말미 김도란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도움을 주는 박동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동원은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제가 빵(감옥)에 있을때 형님한테 신세진 것만 생각하면"이라며 감옥살이 시절을 언급해 김도란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김도란은 강수일의 집을 청소하던 중 옷장에 숨겨져 있던 앨범을 발견했다. 김도란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과 양아버지 김동철(이두일)이 교도소에 있는 강수일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김도란은 수신자 '김영훈'이 강수일의 개명 전 이름인 줄 모르고 의문을 표했다. 강수일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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