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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전과자라는 정체를 유이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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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주는 "애가 왜 이렇게 꼬였어? 이모가 누굴 만나든지 무슨 상관이냐. 나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언니 딸 버릇이나 제대로 고치라. 어려운 사돈어른인데 못 배워먹은 애처럼. 다혜 너 어쩜 그렇게 싸가지 없어? 나 강 앞에서 너무 창피하고 낯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고 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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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때 도란과 대륙 내외가 치킨을 사들고 수일을 찾았다. 홍주는 재빨리 장롱으로 숨었고, 수일은 안절부절 못했다. 화장실이 급한 홍주는 결국 장롱 밖으로 나왔다. 대륙과 도란은 깜짝 놀랐지만 곧 한자리에 모여 '치맥'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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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나혜미)은 나홍실(이혜숙)과 장고래(박성훈)의 대화를 엿들었다. 장고래는 나홍실에게 "저를 성소수자로 오해 했을때는 고마워서 잘 해주다가 아니란 거 알았다고 미워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화를 냈다.
김미란은 나홍실이 장고래가 성소수자라고 오해해 자신과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눈시울을 붉히며 뛰쳐 나갔다.
김미란은 소양자를 찾아가 모든 상황을 다 설명했다. 드디어 소양자는 나홍실이 돌변한 이유를 알았다. 소양자는 격분하며 나홍실의 집을 찾아가 소금을 소금을 뿌려대 나홍실을 당황케 했다. 소양자는 "야, 이 사기꾼아. 이 나쁜 여자야. 어디 귀한 내 딸을 제물 삼아? 어떻게 평생 내 딸을 독수공방 시킬 생각을 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마침 나홍실을 찾아온 딸 장다야(윤진이 분)와 오은영(차화연 분)은 소양자의 모습을 목격하며 경악했다. 나홍실은 "내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당신이 의사 사위 봤을 거 같냐"며 받아쳤다.
이에 소양자는 "나 이제 의사 할아비도 싫다. 우리 미란이 이혼시킬 거다"며 "당신이랑 장원장 사기죄로 고소할 거다. 방송국에 전화하고 인터넷에 다 뿌릴 거다. 치과는 제대로 할 수 있을 거 같냐. 각오해라. 당신이랑 당신 아들 망하는 꼴 꼭 보고 말 거다"고 선전포고 했다.
나홍실은 오은영의 조언을 듣고 소양자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 고소할 것이라는 위협에 겁이 났던 것. 김미란에 대한 태도도 확 바뀌어 눈길을 모았다.
극 말미 김도란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도움을 주는 박동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동원은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제가 빵(감옥)에 있을때 형님한테 신세진 것만 생각하면"이라며 감옥살이 시절을 언급해 김도란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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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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