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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석의 로코는 언제나 옳다.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의 심쿵 열연이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앞서 김지석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에서 매력적이면서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신지훈 역을 맡아 수 많은 팬들을 탄생시켰다. 이어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남사친과 로맨틱한 남자친구 사이의 달콤한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 로코킹 대열에 합류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본인의 로코 포텐을 터트린 것.
그런 김지석이 이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명불허전 여심 스틸러에 등극했다. 유백 그 자체로 분해 눈빛만으로도 핑크빛 기운을 발산, 김지석표 로맨스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강순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고 돌직구 고백으로 심쿵을 선사하는데 이어 시련 당하고 힘겨워하는 과정부터 마침내 쌍방로맨스를 이뤄내는 열연까지. 변화하는 유백의 감정선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며 그 연기내공을 입증, 흐트러짐 없이 균형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몰입을 더하고 있다.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극의 흐름을 이끌며 하드캐리 활약을 펼치는 김지석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지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tvN '톱스타 유백이'는 오늘(25일) 밤 11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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